비에 젖은 신발 냄새 안나게 빨리 말리는 방법

비에 젖은 신발 냄새 안나게 빨리 말리는 방법

아무리 조심조심해도 비가 많이 오는날에는 신발이 젖기 쉬운데요.

특히나 물웅덩이라도 밟은 날이면 신발은 물론 양말까지 젖어 하루종일 찝찝한 기분이 가시질 않습니다.

이렇게 비오는 날에 젖은 신발을 계속 신고 다니면 살이 무르고 물집이나 무좀이 발생하기 쉬워 가급적이면 비에 젖은 신발은 빨리 말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비에 젖은 신발을 빨리 말리는 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운동화가 비에 젖었다면?

요즘 종이 신문을 잘 구하기가 어렵지만 장마철이 다가오기 전에 신문을 좀 구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신발이 비에 젖어있다면 신발 안쪽에 신문지를 구겨서 넣어두고, 바닥에 신문지를 깔아두면 신발 습기 제거에 매후 효과적입니다. 이때 여분의 신문지를 준비하여 수시로 갈아준다면 보다 더 빠르게 말릴 수 있으니 자주 갈아주는거 잊지 말아주세요.

가죽 구두가 젖었다면?

운동화가 아닌 가죽으로 된 구두가 젖었다면 우선 구두에 묻은 이물질들을 잘 제거한 후에 앞서 설명한 것과 같이 신문지를 넣어주는데요. 이때 구두 안에 신문지를 꽉 낄 정도로 채워주면 구두 모양이 변형되는 것을 막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신문지를 채운 구두는 절대로 헤어드라이어나 난방기구로 말리지 말아야 하는데, 열로써 구두가 변형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신문지를 구겨 넣은 구두를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 비스듬히 세워두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냄새 안나게 하려면?

앞서 운동화를 마르게 하는 방법을 설명 하였는데요.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운동화가 물세탁이 가능하다면 비에 젖은 후 세탁을 한번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후 빨리 말리기 위해서는 동일한 방법으로 신문지를 넣어 말리는 것이 좋고 냄새가 계속 난다면 다 마른 후에 녹차 티백을 넣어주거나 다시백에 베이킹소다를 넣어 운동화에 넣어두면 신발 냄새 탈취에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