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우리말 바로쓰기 구이오 2018. 4. 5. 04:00
됐지 됬지 올바른 표현 방법은? 우리가 자주쓰는 말 중에 문자로 쓸 때 헷갈리는 것들이 참 많은데요.그 중에서도 '됐지'와 '됬지'를 고민해보셨던 분들이 꽤 계실거라 생각이 듭니다. '그러니까 이제 됐지?', '그러니까 이제 됬지?' 무엇이 맞는 표현일까요? 정답은 '됐지'가 올바른 표현 입니다. 위 문장에서 됐지는 '되었지'의 준말 입니다.되었지의 'ㅚ'와 'ㅓ'가 축약이 되어 '됐지'로 표기를 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마찬가지로 '됐다'와 '됬다'에서도 '됐다'가 올바른 표현이며, '됬-'과 같은 형태는 부적절한 표기법 이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결론, 됐지가 올바른 표현인거 이제 알게 됐지? (반말 죄송합니다) 자료 참고 : 국립국어원 홈페이지(www.korean.go.kr)
생활정보/우리말 바로쓰기 구이오 2018. 4. 4. 22:46
코딱지 / 콧딱지 뭐가 맞는 표현일까? 콧구멍에 콧물과 먼지가 섞여 말라붙는 것을 '코딱지'라고 합니다.그런데 '콧구멍'과 '콧물'에는 시옷(ㅅ)받침을 사용하는데, 왜 코딱지에는 시옷받침을 사용하지 않을까요?혹시.. 콧딱지가 표준어 일까요? 당연히.. 코딱지가 올바른 표현인데요. 왜 시옷받침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맞춤법에 따르면 두 단어가 결합하여 합성어가 되는 경우, 앞말이 받침이 없이 끝나고 예사소리인 뒷말의 첫소리가 된소리로 나거나 첫소리 앞에 'ㄴ' 소리가 덧날 때 사이시옷을 받치어 적게 됩니다. 따라서 콧구멍은 '코'와 '구멍'이 결합하여 "코꾸멍"으로 발음이 되기 때문에 사이시옷을 받쳐 적게 되는데, 코딱지는 뒷말의 첫소리가 예사소리가 아닌 된소리이기 때문에 사이시옷을 받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