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야경증 증상과 원인

혹시 '유아 야경증', '소아 야경증'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야경증^[각주:1]은 아이들에게서 흔하게 나타는 병인데요. 아이가 잠든 수면 초반부에 깜짝 놀라 일어나거나 땀을 많이 흘리고 각성이 올라간 증상을 보인다면, 야경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유아야경증의 원인은 대부분 체질적이고 유전적인 경우가 많은데요. 의학계에서는 뇌의 수면중추가 완전히 성숙하기 이전에 나타나는 일종의 정상 발달과정으로 보고 있으며, 유아야경증의 대부분은 약 7~8세에 저절로 없어지기 때문에 지나치게 걱정 할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단, 부모님들께서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아이를 자극하지 않고 최대한 안정된 상태로 편안하게 두는 것이라고 하니 이 부분 꼭 유념하셔야 겠습니다.

1. 야경증은 비렘(NREM) 수면 각성장애 중 하나로, 비렘수면기 중 수면 초반 1/3 앞쪽에서 가장 흔하며, 주로 소아에서 갑자기 잠에서 깨어 비명을 지르며 공황상태를 보이는 질환이다. [본문으로]